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바이오가스 플랜트시설 경제성 검증 필요

■기고 / 신동렬 팀장 (농협축산컨설팅부)

  • 등록 2007.10.24 09:59:35
 
▲ 신동렬 팀장 - (농협축산컨설팅부)
■일본 축산분뇨처리 현장을 보고<하>

농협 친환경축산협의회 견학단이 방문한 에너지 재생형 축산분뇨 처리장인 야기 바이오 에코로지센터는 퇴·액비생산 외에 가축분뇨와 두부콩비지를 혼합해 발생한 메탄가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경영은 만성적자 상태에 있어 지자체의 경영손실 보전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성급한 도입 확산보다는 바이오가스 플랜트시설에 대한 경제성 등 현실성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치밀하게 검증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또 일본 농업종합연구센터 이시다 박사로부터 ‘총체벼’라는 새로운 조사료 품목에 대한 귀중한 강연을 접하게 됐다.
조사료 수확량이 많은 다수확 품종이 일본에서 개발됐는데 일반벼보다 체장이 길고 이를 급여한 소의 등심색상 변화지연 등 육질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비타민 함량도 높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우리도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패러다임으로 현장에 적용하며 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번 견학에 참가한 친환경축산협의회 조합장들은 견학기간 내내 친환경축산사례 등에 대해 한 가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질의와 답변을 이어갔다.
심지어 버스이동시간에도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한 ‘미니토론회’를 계속 열면서 열띤 토론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견학에 동행한 농림부 이상철 축산자원순환과장과 정책시책 및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
이번 견학 참석자들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자연순환농업과 친환경축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축산협의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자연순환농업 정착을 선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친환경축산협의회 사무국은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에 설치되어 있다. <끝>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