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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국최고 한우자리 경합 치열

종개협-한우협,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 막올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로 5번째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참가하는 전남 영암 금성농장의 염재선 대표는 제9회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21일 2년간 애지중지 키운 소 2마리를 농협서울공판장으로 올려보냈다. 이제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주최하는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가 지난 21일 출품축의 출하를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10월 23일 현재 133개 농장 및 브랜드가 참여해 266두가 전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2005년 5월~7월 사이 입식한 한우 혈통등록거세우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농가와 브랜드 경영체는 2년 동안 정성들여 소를 키운다.
염재선대표는 “우선 송아지를 입식하고 나면 개량협회 직원들이 소의 특징을 상세히 기록해 놓고 4개월에 한번씩 농장을 방문해 이들 소의 발육상황을 점검한다. 농장에서는 이들을 각 농장의 비육 프로그램에 맞춰 사육하고 출하 전 초음파검사를 실시해 3마리 가운데 2마리를 최종 선발해 대회에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회 참여 목적에 대해 “내 농장에서 키운 소가 전국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그 동안 꾸준히 참가해 왔고, 앞으로도 농장을 이어받은 아들과 함께 계속 출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승을 하게 된다면 양축가로서 최고 한우를 길러냈다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1부터 25일까지는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 및 도축 경매가 실시됐고, 우수축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2일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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