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농연은 이에 따라 13대 주요 농정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농연 13대 농정공약은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 ▲농가부채 경감을 위한 농가신용회복 기금 마련 ▲국무총리실 산하 농협개혁 3대 혁신위원회 설치 ▲미래가치투자 농업예산 확충 ▲3대(도농, 농업내부, 지역) 양극화 해소방안 ▲농촌 맞춤형 복지체계 마련 ▲농업법 제정 ▲환경자원 직불제 도입 ▲한반도 농업공동체 신설 ▲쌀 목표가격 법제화 ▲농림부를 농업농촌식품부로 개편 ▲계약재배 촉진기금 2조원 조성 ▲중앙 및 지역 농업회의소 설치 등이다. 한농연은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각 당 대선후보 농업관 및 농정방향 발표를 듣고, 한농연 주요공약을 중심으로 6명의 패널과 대선후보 간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농연은 이번 토론회에 회원과 농업관계인 1만5천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농연은 토론회에 앞서 한미FTA 저지 및 농정혁신 촉구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농연은 이번 토론회에는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가칭)한국창조당, 민주노동당, 중도통합민주신당, 국민중심당 대선후보가 참석 대상이라고 밝혔다. 한농연은 5인 이상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 또는 총선 정당지지율 3% 이상, 선관위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5% 이상인 정당으로 참석대상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