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산을 주제로 해서 지역축제로 성장한 정읍축산테마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3만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정읍축산업을 즐겼다는 점은 우리 축산인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생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정읍축산테마축제를 이끈 이종환 대회장(정읍축산연합회장)은 “총 3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1억여원의 상금을 놓고 179두의 싸움소가 출전한 투우대회와 42두가 출품한 가축품평회, 38두가 겨룬 한우능력평가대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장은 “다음 대회부터는 정읍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단풍과 연계해 접근성과 주차난이 해결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 보다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준 연합회 김동일 사무국장을 비롯해 정읍시 관계자와 축종별 회장단 그리고 실무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