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인지역축협경영자협의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용현 회장(김포축협 전무)은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우선 전무, 상임이사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모임을 정례화하고 타 시도 협의회와 활발한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집행위원회는 최소한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전체회원이 참여하는 회의는 연 1회씩 추진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축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인축협경영자협의회는 4급 이상 간부직원들의 모임”이라며 “회원간 친목도모를 넘어서 축협과 축산업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 어떻게 모임을 갖느냐가 중요합니다. 첫 단추만 제대로 끼우면 나머지 단추도 제자리를 쉽게 찾을 것입니다.” 이 회장은 전체회원의 첫 모임은 간단한 산행을 겸한 행사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협의회는 경조사만 챙기는 수준이었지만 앞으로 조합 경영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의견교환 등을 통해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조합장들로 구성된 축협운영협의회와 협력해 축협 발전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