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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축협, AI특별 긴급방역단 현장투입

‘김포금란’ 사활…조합장 직접 반장 맡아

[축산신문 ■김포=김길호 기자]
 
- 지난 16일 평택지역에서 신고된 AI가 양성으로 발표되면서 김포축협은 긴급방역단을 구성하고 차단방역에 나섰다. 김포축협 직원들이 가금류 사육 조합원들에게 공급할 생석회를 운반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 김포금란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이 HPAI가 호남지역에서 경기도 평택지역까지 확산되자 긴급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김포축협에 따르면 AI가 경기지역에 발생되면서 김포금란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김포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사활을 걸고 전사적인 방역 및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포축협은 이에 따라 지난 3월1일부터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구성한 기존 방역단을 임한호 조합장을 반장으로 확대해 긴급 AI 방역단으로 재편성했다.
AI방역단은 방역차량과 이동식 방제기를 동원해 조합원 축사소독은 물론 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공급하고 있다.
김포축협 AI 특별방역단은 1개조 3명씩 10개조로 편성돼 있으며, 매일 조별로 가금류 사육농장은 물론 축사주변에 대한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축협은 또한 평택지역의 AI 발생농가가 안양축협 조합원으로, 안양축협 사료를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지난 17일 안양축협 배합사료공장에서 김포금란 사료를 공급할 때 전용차량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료 공급시 운송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 후 김포지역에 사료공급을 요구하는 협조공문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현재 김포지역 가금류 사육 현황은 산란계 27농가 74만5천수, 육계 39농가 90만4천900수, 오리 3농가 2만1천수, 메추리 14농가 100만수, 토종닭 2농가 7천700수 등이다.
김포축협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김포금란’ 브랜드 사업이 핵심 경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AI가 유입될 경우 사업은 끝이라는 각오로 전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합심해 철저한 소독과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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