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은 이날 조합원 자녀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 45명에게 40만원씩 1천800만원, 전문대생 20명에게 90만원씩 1천800만원, 대학생 30명에게 130만원씩 3천900만원 등 총 95명에게 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주축협은 지난 88년 장학위원회를 설립해 20년만에 1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각 지역별로 덕망 있는 조합원으로 장학위원으로 위촉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오늘 받는 장학금은 그동안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해온 조합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결실”이라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 모두 축협 조합원의 자녀로서의 자긍심으로 갖고 학업에 열중해 축산업 발전의 원동력에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