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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한우송아지 경진대회 ‘성료’

화순축협-화순한우협회, 우수축 경매

[축산신문 ■화순=윤양한 기자]
 
- 한우송아지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양경수 조합장, 송태평 지부장과 함께 최우수 송아지와 포즈를 취했다.
【전남】 화순지역 한우인들의 축제인 제3회 화순군 한우송아지경진대회가 지난 19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송태평)가 주최하고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이 주관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총 70마리의 송아지가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암·수 각 1두, 우수상 암·수 각 2두, 장려상 암·수 각 3두씩을 선정해 시상<사진>했다.
심사 결과 정찬욱씨(춘양면), 문병화씨(도곡면)가 출품한 암송아지와 수송아지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이경숙씨, 정찬중씨, 최근필씨, 윤재성씨가 출품한 송아지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홍두열씨, 유덕시씨, 현영원씨, 최근용씨, 이옥구씨, 고재익씨의 암송아지와 수송아지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경매행사에서 최우수 출품축에 선정된 정찬욱씨의 암송아지가 최고가격 355만원에, 문병화씨의 수송아지는 최고가격 235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한우송아지는 화순군에서 선정한 정액을 인공수정해 생산된 생후 5~6개월령으로 예비심사 및 1차, 2차에 걸쳐 엄격히 선정된 우수형질의 송아지가 출품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매행사에 이어 최우수 송아지 흉배 씌우기로 마무리 됐으며, 이어진 축산인 한마당 행사에서는 최우수송아지 알아맞추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읍·면 대항 노래자랑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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