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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축협, 곤포사일리지 작업…축협이 ‘안성마춤’

생산장비 갖추고 작업 대행…지역별 퇴비살포기 지원 순환농업 선도

[축산신문 ■안성=김길호 기자]
 
- 조사료 생산장비를 갖추고 작업대행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안성축협은 퇴비살포기를 지역별로 보급해 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상수 조합장(오른쪽 세번째)과 안성축협 관계자, 조합원들이 퇴비살포기 보급을 기념해 포즈를 취했다.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이 조합원들의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 장비를 갖추고 직접 생산 작업을 대행해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성축협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사료비 증가로 조합원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사료대체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자급 조사료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지원과 곤포사일리지 작업 대행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성축협은 이달 초 이를 위해 2억9천373만원을 들여 트랙터(165마력), 베일러, 랩핑기, 예취기(2대), 반전 집초기 등을 구입했다.
안성축협은 조합원들로부터 원형곤포사일리지 작업 신청을 받아 최소한의 인건비와 농기계 운영비만으로 작업을 대행해주고 있다.
김상수 조합장은 “축산농가가 고가의 대형 농기계를 구입해 조사료 곤포작업을 하는데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조합에서 수익사업이 아닌 환원사업차원에서 장비를 구입해 작업을 대행하게 됐다”며 “내년에 장비 1개조를 추가로 구입해 호맥, 수단그라스, 옥수수 등 조사료 생산 사업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조사료 생산 작업 대행사업으로 농기계 임대료 상승을 억제하고 농기계 가수요를 방지하는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축협은 자연순환농업을 통한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해 1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퇴비 살포기 18대를 구입해 각 지역별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양돈협회 안성시지부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및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종농가와 연계한 가축분뇨자원화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양축농가 경영비 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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