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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조합 ‘무진장축협’ 출범

[축산신문 ■진안=김춘우 기자]
 
▲ 배진수 조합장 
진안무주축협-장수축협 하나로 뭉쳐
조합원 5천375명, 자기자본 580억원
브랜드사업 등 합병 시너지창출 박차



【전북】 전북지역에 매머드급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진안무주축협은 지난 14일 장수축협을 흡수 합병해 무주와 진안, 장수 등 3개 지역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무진장축협(조합장 배진수)’으로 거듭났다. 무진장축협은 조합원 5천375명, 임직원 236명을 구성원으로 12개 사업장과 자기자본 580여억원의 대형축협이다.
지난달 25일 직원 100여명에 대한 업무분장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맞춰 조직 분위기를 바꾼 무진장축협은 오는 4·5일 대의원 75명을 선출해 새롭게 조직을 개편하고 합병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2009년도 사업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진안축협은 지난 78년 창립해 2001년 무주축협을 인수 합병하면서 진안무주축협으로 전북지역 최초의 합병조합이 됐으며, 이번 장수축협과의 합병으로 ‘무진장’지역을 대표하는 생산자단체인 ‘무진장축협’으로 거듭나게 됐다. 진안무주축협은 무진장축협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9월 본소 청사를 신축하고 ‘무진장축협’ 둥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배진수 조합장은 “낙후된 지역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존의 ‘장수한우’와 ‘마이돈포크’ 브랜드사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의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브랜드 판매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배 조합장은 또 “이제 우리 조합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전체 조합원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조합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고객에게 친절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조합원에게는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조합장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전체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화합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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