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사업을 통한 최대봉사로 양축가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권익 향상구현이라는 축산동업조합의 기본 이념 하에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축산 부국 건설에 매진한 이후 반세기가 됐다”며 “양주축협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일류 협동조합을 만들어 축산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축협의 미래 비전도 소개했다. 양주축협은 조합원 실익지원사업 강화와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 금융사업 선진화를 핵심전략으로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혁신, 사업혁신, 조직문화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축산물 유통 활성화와 조합원 실익지원, 금융사업 선진화 등을 통해 협동조합을 선도하는 일류축협으로 도약하고 축산물 유통망의 대대적 확충과 브랜드 축산물 생산·가공·유통시스템 일원화, 사료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용사업도 2012년까지 1조5천100억원대의 사업물량 확보 등을 위해 선진 금융기법을 과감히 받아들여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식 양주축협 상임이사는 “이번 비전 선포는 2012년까지 교육지원, 경제, 금융 전 사업부문의 고른 발전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최고의 조합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양주축협 5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이 상영됐다. 또 50년을 되돌아보는 사진전시회가 함께 열려 양주축협의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