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산란계 쿼터제 ‘부활 ’ 목소리 높아져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7월 병아리 생산잠재력 3천28만수 예상…향후 계란값 하락할 듯
병아리 구입 애로·강제환우 따른 계란품질 저하 우려 반대입장도



지난 2006년 파기됐던 산란종계쿼터제가 다시 부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지난해 8월 채란인대회에서 산란종계의 많은 입식으로 채란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케이지 사육당 1마리 덜 넣기 운동’을 결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산란용 병아리 숫자는 지난해 7월 307만7천수에서 11월 224만수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오래가지 못하고 12월 306만9천수로 다시 입식이 늘어나 지난해만 3천529만6천수가 분양됐다.
지난 2005년 산란계 쿼터제가 시행됐던 2천814만8천수보다 714만8천수가 추가로 분양된 숫자다.
산란종계입식 또한 지난 2005년 42만500수가 입식이 됐지만 2006년 이후 산란종계 쿼터제의 파기로 2008년 58만4천128수가 입식된 결과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올해도 7월 산란용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지난해 268만7천수보다 59만6천수가 늘어난 3천28만수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채란업 관계자는 “산란계 숫자가 많아짐으로써 앞으로 계란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쿼터제 부활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쿼터제가 시행된다면 농가들이 병아리 구입에 대한 애로가 있을 것이다. 강제환우의 성행으로 계란품질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결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게 될 것이다”고 반대 입장을 펼쳤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