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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계란 산지값 급락…특란 147원에 거래

설 특수 지나도 생산량 안 줄어…노계도태 지연도 한몫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산지계란가격이 설 직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수도권에서 특란이 147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달 21일에 비해 12원이나 하락한 것이다.
이처럼 계란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은 설 이후 수요가 크게 줄어든 반면 생산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계란 특수수요기인 설 명절이 지나면서 수요는 크게 감소한 가운데 계란생산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또 계란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노계도태가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단체급식 물량이 증가하는 학교 개학을 앞두고 있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의 여지는 있으나 재고물량이 많아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양계협회 관계자는 “매년 명절을 전후로 노계도태가 집중되면서 정상적인 도태가 이뤄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조기 도태를 통해 계란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도태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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