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이 지난달 30일부터 제주포크 배합사료가격을 평균 6% 인하했다. 제주양돈축협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포크 배합사료가격은 kg당 37.2원 인하됐다. 특히 이번 인하조치에 따라 전체 제주포크 배합사료 이용농가를 기준으로 연간 24억5천만원, 농가별 2천200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창림 조합장은 “사료비의 비중은 축산물 생산비의 70%에 달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인하로 양돈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