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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 모기 질병 항원 모니터링으로 조기검색 용이

검역원, 바이러스성 질병 5종 항원 검출법 확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백터모기로부터 소아까바네병, 아이노바이러스감염증, 츄잔병, 이바라기병, 소유행열 등 소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 5종에 대한 항원 검출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소의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는 번식장애를 유발하는 소아까바네병, 아이노바이러스 감염증, 츄잔병과 호흡기 증상을 주증으로 하는 이바라기병과 소유행열이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모기발생 시기도 앞당겨지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혈청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모기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항원모니터링은 시행하지 않고 있는 바, 혈청모니터링만으로는 질병조기 검색이 쉽지 않다.
이번에 확립한 항원검출법은 모기 유제액에서 5종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추출해 RT-PCR, nested PCR을 이용해 이뤄지며 매우 높은 검출 민감도를 가짐으로 모기가 번식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 원인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하고 백신접종, 모기구제 실시 등 질병방역에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검역원은 이 항원 검출법을 진단 표준기술로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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