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근경 계장은 인사말을 통해 “근년 들어 사료가격이 폭등하고 FTA타결 등 국내외적으로 문제점이 산적하여 낙농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많은 낙농회원들이 우리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어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3년째 불우이웃을 돌아보고 있는 안성 조합원들의 훈훈한 정과 마음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한파까지 녹여 내고 있다”면서 “이처럼 열심히 낙농에 종사하면서 우리의 주위를 잠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정을 나누는 운동은 앞으로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안성축산계에서 관내 초등학교에 전달한 소년소녀가장학생 돕기 성금은 2007년 2천만원, 2008년 2천70만원, 2009년 2천100만원 등 모두 6천170만원에 달한다. 안성축산계 회원은 2월 현재 17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