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4일 대전 유성소재 유성호텔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감사 등을 새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에는 전남 나주에서 종오리농장인 윤태농장을 운영하는 이창호 대표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또 부회장 겸 사육분과위원장에는 임종혁 전 충북도지회장이, 부화분과위원장에는 이덕행씨가, 토종오리분과위원장에는 윤영호씨가 각각 선출됐다. 계열유통분과위원장은 이날 계열유통회원들의 참석이 적어 추후에 분과위원회에서 별도로 선출키로 했다. 신임 감사에는 강화섭씨와 최인호씨가 선출됐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승인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정관개정을 통해 단임제였던 회장 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 인사의 영입도 가능토록 했다. |
이 당선자는 “기축년은 오리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산재돼 있는 현안에 대해 우선 순위를 두고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당선자는 △각 분과위원회의 활성화 △지부, 지회 등 지방조직 활성화 △오리마을지를 통한 정보제공 기능 강화 △AI와 관련 대언론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