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엔 마광하·마낙중·이우진·윤영호씨오리협회 제 11대 회장에 김병은씨가 취임했다.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1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제 24차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특히 신임회장에는 오리협회 출범 후 처음으로 오리업계가 아닌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오리협회는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이사회에서 의결한 이후 후보자 선임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회장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다.후보자로 선정된 김병은씨는 이날 총회에서 인준을 받음으로써 오리협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이와 함께 분과위원장 겸 부회장중 사육분과위원장에는 마광하씨가 부화분과위원장에는 마낙중씨가 계열유통분과위원장에는 이우진씨가 토종오리분과위원장에는 윤영호씨가 각각 분과위원회를 통해 선출됐다.또 감사에는
오리업계가 오리고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5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오리고기 유통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을 가진 오리고기 유통감시단은 소비자단체에서 추천한 소비자 대표 2명을 비롯해 유통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전임감시원 8명을 비롯해 명예감시원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이에 따라 전임감시원은 오리고기를 취급하는 식당들에 대해 원산지표시 여부 및 수입육 둔갑판매 여부 등 감시활동을 돌입했다.또 오리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 역시 오리고기 취급 음식점에 대해 원산지표시 등을 권고하고 미시행 음식점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고발조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오리협회가 유통감시단을 출범하게 된 것은 최근 오리고기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값싼 외국산 오리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단속이 비교적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수입 오리고기를 몰래 재포장하고 버젓이 국내산으로 표기 또는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어 자칫 저급의 외국산오리로 인해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마저 위축시킬 우려도 높다는 지적이다.
원유가격산정체계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이 본격적으로 들어갔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9일 충남대에서 원유가격산정체계 관련 실무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 기관으로 선정된 충남대산학협력단측 연구진과 농식품부, 진흥회, 낙농육우협회, 농협 등 관련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원유가격산정체계는 젖소가 가장 건강하게 사양관리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낙농가는 물론 유업체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기존의 유지방 중심을 기준에서 유단백 성분을 포함시키고 유지방의 가격체계구간을 축소해 유지방의 비중을 줄이기로 했다.아울러 체세포와 세균수 기준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해 품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 밖에도 유지방에 대한 가격 부담이 줄어든 대신 가수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연구진에 주문했다.또 새로운 가격체계에 낙농가들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적응기간을 반드시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충남대
앞으로 3년간 오리협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으로 이창호씨가 선출되는 등 신임 집행부가 구성됐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4일 대전 유성소재 유성호텔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감사 등을 새로 선출했다.신임 회장에는 전남 나주에서 종오리농장인 윤태농장을 운영하는 이창호 대표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또 부회장 겸 사육분과위원장에는 임종혁 전 충북도지회장이, 부화분과위원장에는 이덕행씨가, 토종오리분과위원장에는 윤영호씨가 각각 선출됐다.계열유통분과위원장은 이날 계열유통회원들의 참석이 적어 추후에 분과위원회에서 별도로 선출키로 했다.신임 감사에는 강화섭씨와 최인호씨가 선출됐다.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승인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또 정관개정을 통해 단임제였던 회장 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 인사의 영입도 가능토록 했다. 이창호 회장 당선자는 전남 나주에서 윤태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오리협회 이사 등을 역임해 왔다.이 당선자는 “기축년은 오리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낙농 회생 근본대책’ 마련 등 6개 항목 촉구 결의문 채택연천 늘목목장·순창 광주목장·곡성 진영목장 ‘최우수상’낙농육우지도자들은 송아지 값은 낙농육우인의 자존심이라며 가격 안정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대전 유성소재 레전드호텔에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시상식 및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깨끗한 목장 시상식에서는 경기 연천 늘목목장, 전북 순창 광주목장, 전남 곡성 진영목장이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지도자 대회에서는 △정부는 낙농업 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수립 △육우를 국내 소고기 자원으로 인정하고 근본적인 육우 종합대책을 수립 △즉각적인 송아지 생산안정제 사업 실시 △낙농진흥회(정부)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방침과 유업체의 일방적인 쿼터삭감을 중단 △우리 우유, 우리 육우고기의 소비확대와 기반유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 △사료회사의 사료값 원가공개 등 6개 항목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특히 낙농육우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금과 같은 정부의 낙농육우 정책으로는 조만간 낙농·육우업계는 고사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했다.또
정부, 계획생산 체제 확립 등 낙농 제도개혁 의지 밝혀 고유가(高乳價) 및 FTA시대에 낙농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제품의 관세체계 개편과 함께 집유일원화 등 정책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정책당국은 전국적인 계획생산체제 확립, 낙농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낙농제도를 개선해 선진 낙농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윤성식, 연세대 교수)는 지난 21일 충남대에서 ‘고유가(高乳價) 시대의 국내 유가공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제66회 유가공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건국대 김민경 교수는 ‘FTA와 낙농산업 발전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김 교수는 “낙농산업이 직면한 국내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화 시대에 국내 낙농이 직면한 문제점과 정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국제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낙농제도 개혁 문제가 이해당사자인 생산자와 유업체간의 의견수렴 실패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국제화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관세 할당 제도와 관세 체계가 개편되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국내 시유시장은 부분탈지유나 탈지유가 전유가격보다 높게 형성돼 있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