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에 앞장선 우수 지자체 5개 시·군과 액비유통센터 6개소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 투기 금지 등에 대비, 가축분뇨 퇴·액비의 촉진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지자체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진천, 충남 예산, 전남 영광 등 5개 시군과 우수 액비유통센터 강원 양양양돈영농법인, 전북 김제 에버그린영농법인, 전남 장흥진목영농법인, 경북 영천축분비료유통센터, 경남 산청축협, 제주 서귀포칠성영농법인 등 6개소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지자체와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되면 우수 지자체에는 각 5억원, 액비유통센터에는 각 8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된 자금은 지자체의 경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 시설자금으로, 우수 액비유통센터의 경우 액비살포차량 등 장비 구입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 모두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설치된 곳이거나 금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어서 공동자원화시설이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