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조병대 회장은 지난10일 축산회관에서 열린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회장 김희동)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병대 회장은 “그동안 검정농가에 공급된 검정자료 성적은 유량·유단백·유지방 등 유성분과 체세포수·세균수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는 IT·컴퓨터 등 첨단기기를 적극 활용하여 번식능력 등 장수성을 고려한 형질까지 개체별로 기록하여 내달부터 회원농가에 보내어 목장경영개선에 보다 도움을 주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금년도 수지예산안 1억5천199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제5대 집행부를 회장에 김희동 대표(포천), 부회장에 박성수 대표(영주)·류수일 대표(아산)를, 감사에 최준호 대표(서산)·최행일 대표(오산) 등 4대 집행부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에 앞서 김희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시한 전국낙농순회세미나는 6개 권역별로 구분하여 현장을 찾아가 함으로써 집행부가 힘이 들었지만 보람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