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조병대회장은 지난 12일 하오5시 협회를 방문한 시멕스캐나다社와 시멕스캐나다社로부터 젖소정액을 수입 판매하는 한수제네틱스社 관계자와 가진 자리에서 “그동안 산유능력에 가중치를 두었던 젖소종모우 선발기준이 근년 들어 미국·독일 등 많은 선진국에서도 강건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국내에 유통되는 국내·외産 모든 젖소정액도 강건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선발된 종모우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멕스캐나다社 젖소정액판매담당 샘이사는 “자사에서 선발하는 젖소종모우는 산유능력 또는 강건성에 각각 비중을 두고 선발한 우수한 종모우를 많이 확보하여 연간 수출되는 정액은 850만 스트로”라고 말하고 “한국 낙농가와 낙농단체의 열정은 일본 못지않은 만큼 그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전 세계 70개국을 순회하면서 느낀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9일 방한한 샘이사는 화성에서 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소사모와 서울우유 및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등을 방문한 후 13일 출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