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체세포 성적 ㎖당 5만5천~8만개 수준 경남 사천의 영흥목장(대표 이명환)과 경기 여주 창혁목장(대표 이병옥)이 지난해 최고의 우유를 생산해 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2일 2008년 우수위생목장 6곳을 선정 발표하고 13일에는 경남 사천 영흥목장에서 최우수목장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위생목장에는 경남 사천 영흥목장(1천ℓ이상부문)과 경기 여주 창혁목장(1천ℓ미만부문)이 선정됐다. 또 우수위생목장에는 1천ℓ이상부문은 경북 김천 고성목장(대표자 김종덕), 충남 당진 부환목장(대표자 김종만)이 1천ℓ미만부문에서는 충북 진천 성주목장(대표자 선성주), 강원 강릉 준원목장(대표자 김병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위생목장들의 연평균 체세포 성적은 ㎖당 5만5천~8만개 수준으로 낙농진흥회 목장의 평균 성적인 20만7천개를 훨씬 상회하는 뛰어난 성적을 냈다. 특히 1년 내내 세균수 1A등급 및 체세포수 1등급 수준을 유지했다는 부분 또한 꾸준한 노력 없이는 해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하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불완전한 수입 식품 및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역시 식품의 안전과 위생”이라며, “따라서 우리의 낙농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며, 이것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최고 품질의 원유를 생산하는 길이다. 낙농진흥회는 이러한 취지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해 빠짐없이 우수위생목장을 선정함과 더불어 낙농가들의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원유위생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