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자율방역 시스템 지원도 확대 그동안 정부 주도의 농가단위 방역관리 체계에서 앞으로는 생산자단체 및 민간방역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되고, 방역시스템에 의한 관리체계로 전환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가축방역을 추진할 방침을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생산자단체 및 민간방역단체 등의 주관하에 지역별·권역별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가축방역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방역 부문 기능을 확대키로 하는 한편 농가 자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구제역 및 HPAI 등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연중 상시 국경검역 및 국내방역 대책을 강도 높게 시행키로 했다. 특히 주요 가축전염병별 방역대책의 문제점 등을 파악, 보완대책을 마련, 조기 근절을 통한 축산물 수출을 촉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질병 검사결과 피드백, 혈청 뱅크 운영 등 전국적인 질병관리 업무를 강화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등 국가 방역 업무도 재정립하고, 지자체의 역할도 강화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