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유기본가격을 생산비와 연계한 연동제도 도입을 위한 실무 작업반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8일 2009년 2009년 제1차 정기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 및 2008년 결산안을 의결했다. 낙농진흥회는 금년도 사업으로 고품질 우유 생산 및 낙농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낙농종합정보시스템 강화를 통한 수급안정계획 수립, 소비촉진 사업 강화, IDF 활동을 통한 국제교류협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된다.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문제는 그 동안 유지방에 치우친 가격비중을 해소하고 유단백질 도입 등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원유가 인상시 마다 이해당사자간 극심한 대립은 물론 물리적 피해 등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생산비 변동에 따른 연동제 도입을 위한 논의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낙농통계조사 분석기능을 강화해 과학적인 수급조절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우유급식 확대, 낙농체험목장 확대 등 소비자 지향적 우유소비촉진 홍보기능도 보다 강화된다. 이를 위해 학교우유급식 공급 유업체가 참여하는 ‘학교우유급식 발전 사업비’를 조성해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낙농체험과 관련 금년도 체험목장을 추가로 지정하고 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된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오는 25일 정기총회를 거쳐 금년도 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