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사료는 자돈 및 모돈용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년동기 7.7%가 줄어든 44만2천2백12톤 생산에 그쳤다. 실제로 젖먹이돼지 사료는 지난달 1만5백33톤 생산에 그치며 전년동월 보다 무려 30.7%가 감소, 월별 생산량으로는 2000년대 들어 가장 적은양이 생산된 것을 비롯해 △젖뗀돼지 11만2천7백94톤으로 9.7% △육성돈 후기 5만2천6백72톤으로 21.5% △비육돈이 5천3백37톤으로 23.7% △번식용암퇘지가 1천86톤으로 7.0% △임신돼지가 5만3천7백8톤으로 0.5% △포유돼지 3만4천8백50톤으로14.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번식용수퇘지 사료의 경우 전년동월 보다 무려 1백23%가 늘어난 2천1백54톤을 기록한 가운데 육성돈 전기와 비육돈출하사료의 경우도 3.1%와 9.7%가 각각 증가한 15만4천2백76톤과 1만4천8백5톤이 생산돼 대조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