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몸은 조합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조합이 잘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선수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사료가격 폭등과 미국산 쇠고기수입으로 축산업계에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축산이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가자”며 “축산이 어려울 때 양축농가를 대변하며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 조합장은 또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는 협동조직을 만들어 조합원들이 축산을 지키고 안정적으로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5개항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김기원 전 조합장에게는 농협중앙회와 축협운영협의회 등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김용무 초대 상임이사의 임기도 이날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