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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미트빌’ 경기 최고축산물 선정

경기 축산물 경진대회서 한우·돼지 ‘최우수상’

[축산신문 ■안성=김길호 기자]
 
【경기】 제10회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양평축협의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와 포천축협의 ‘미트빌’이 각각 한우부문과 돼지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는 7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사진>에는 한우 12개 브랜드 60두와 돼지 11개 브랜드 330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한우부문 우수상에는 양주축협의 ‘양주골한우’, 장려상은 경기한우조합 ‘한우백년’이 차지했다. 돼지부문 우수상은 다비육종의 ‘웰팜포크’, 장려상은 안성축협의 ‘안성마춤포크’가 각각 차지했다. 평택축협의 ‘평택미한우’는 1++A등급 4두와 1+A등급 1두로 판정되는 성적을 얻었지만 출품우 중 한 마리가 생체중량 규격에 9kg 미달로 실격 처리돼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된 브랜드육의 성적을 살펴보면 한우부문의 경우 육질 1++등급 30두(50.0%), 1+등급 27두(45.0%), 1등급 3두(5.0%)로 집계됐다. 육량 A등급은 14두(23.33%), B등급 31두(51.67%), C등급 15두(25.0%)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해에 비해 육질은 1++등급이 18.33%p 감소했고 1+등급은 21.67%p 증가한 것이다. 1등급은 지난해와 동일한 5.0%로 변동이 없으며, 2등급은 지난해 3.33%가 나왔지만 올해는 없었다.
올해는 출품축 중 1+등급 이상인 도체가 95.0%(57두)로 지난해 91.7%(55두)와 비교해 3.3% 증가해 브랜드 농가의 고급육 생산기술이 상향 평준화 된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부문은 지난해까지 온도체 등급판정에서 올해는 냉도체 등급판정 방법을 적용해 실시한 결과 육질 등급별로 1+등급 49두(14.85%), 1등급 258두(78.18%), 2등급 23두(6.97%)이며, 규격등급별로 A등급 233두(70.61%), B등급 68두(20.61%), C등급 20두(6.06%), D등급 9두(2.73%)가 출현됐다. 전년대비 육질등급에서는 1+등급이 11.15p% 증가했고 1등급이 10.04%p 감소했으며 2등급이 0.4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오는 11월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기도 농어민대상 시상식에서 제10회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시상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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