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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경제사업장 / 농협사료 나주공장

대가축·중소가축사료 분리 전문생산기반 구축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리모델링 통해 현 490톤 규모를 내년 초 740톤 확대
농협사료 공장 판매실적 1위…10월말 현재 34만톤
전남·제주 지역 4개 광역브랜드 사료 전량 공급


【전남】 농협사료 나주공장(장장 장춘환·사진)이 대가축과 중소가축 전문사료 생산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전남 나주시 문평면 옥당리 산 30번지에 위치한 나주공장은 현재 배합사료 일일 생산능력 490톤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250톤을 늘려 생산능력을 740톤으로 확대하는 리모델링 작업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리모델링 작업으로 증축하고 있는 250톤의 생산시설은 소 사료 전용 생산라인으로 설계가 되어 완공이 되면 대가축사료와 중소가축사료 생산라인을 분리해 전문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품질향상을 물론 대고객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주공장이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대가축과 중소가축 사료를 분리해 전문사료 생산 계획을 구상한 것은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일류공장 지향’이라는 경영이념에 한발 더 다가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현재에 비해 50% 이상 증가하게 된다. 이 같은 생산능력의 증대는 단적인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여유 있는 생산으로 품질관리의 강화와 출고시간 단축에 따른 적기배송 및 근무시간 단축으로 비용절감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춘환 장장은 “나주공장이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3월중에 완료하고 본격 가동하게 되면 그동안 다양한 축종의 사료를 제한된 공정 라인을 이용해 생산해오던 사료생산 방식을 뛰어넘어 대가축과 중소가축 전문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명실상부한 최고의 배합사료공장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공장은 배합사료 판매실적의 경우 올해 10월말 현재 34만톤으로 계획 물량을 원활하게 달성했다.
나주공장은 특히 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를 비롯해 전남 서남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전남도 양돈광역브랜드인 ‘해두루포크’ 제주도 한우광역브랜드인 ‘보들결 제주한우’ 등 전남과 제주지역의 4개 광역브랜드에 전용사료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공장은 농협사료의 전국 8개 사료공장 가운데 올 상반기 판매량 1위를 차지해 우수사무소로 선정된데 이어 10월말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계속 판매실적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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