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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산업 ‘질병 청정화’ 원년…기치 들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 산업 위협 최대악재 ‘가축질병’ 지목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가단위 자율방역체계 확립…전 업계 유기적 결집 당부

한우협회가 올해를 질병청정화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농가단위 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구제역 발생 등과 관련해 향후 한우산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악재로 가축질병을 지목했다. 특히,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한우협회 소식지인 한우마당 1·2월호를 통해 올해를 가축질병 청정화의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남 회장은 “한우산업이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로 자리매김한 지금 안전하고 건강한 한우고기 생산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나 하나 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이 산업 전체를 흔들 수 있음을 상기하고, 질병 청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 구제역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우리산업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로 2010년은 질병 청정화를 위해 전 업계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유통질서가 원산지표시와 쇠고기이력제의 시행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산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가축질병으로 봐야 한다” 며 “현재 구제역을 비롯한 브루셀라, 우결핵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업계의 피해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업계의 대응이 소홀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고, 특히, 한우농가들부터 내 농장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브루셀라 파동에 이어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농가들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막대했던 것과 안전 축산물 생산이라는 대명제를 피해갈 수 없다는 점에 협회가 주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1월 22일 현재 발생된 국내에서는 우결핵 5건 97두, 브루셀라 26건 217두 등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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