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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비 절감 ‘실천지표’ 가시화 기대

농식품부, 기관 전문가 구성 TF팀 ‘박차’…현실적 대책 마련 폭넓은 논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출하월령별 경제성 분석·생산 프로그램 표준화 등 집중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우생산비 절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방향의 한우생산비 절감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우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한우산업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한우 생산비 절감 방안 연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회의를 열어 관련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방안이라면 어느 분야라도 관계없이 폭넓은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한우생산비 절감대책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출하월령에 따른 경제성분석과 표준화된 한우고기 생산프로그램 개발, 한우고기 맛에 대한 평가방안,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 및 실제 생산비 절감 우수사례 농가 발굴 등이다.
맛 평가는 그 동안 수차례 필요성이 지적돼 왔던 사안으로 이미 이웃 일본과 미국 등에서는 상당부분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관계자는 “맛 평가에 대한 부분은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이들의 요구에 얼마만큼 가깝게 기준을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T/F팀 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표준화된 한우고기 생산프로그램 개발은 배합사료와 TMR 등 사양관리 방법에 따른 적절한 급여 표준을 만들어 농가들이 이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며, 우수사례 농가들을 발굴 소개함으로써 농가들이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생산비 절감 방안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T/F팀 운영에 현장의 농가들은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농가는 “생산비 절감이 가장 중요한 숙제임에도 정보가 부족하고, 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실제 현장에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이번 T/F팀의 운영으로 농가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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