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는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2일까지 사랑의 실천인 헌혈을 활성화하는데 한우농가들이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의 헌혈자는 평시보다 9%이상 늘어나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행사는 헌혈 참여자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었지만 이번 행사는 특별히 헌혈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담은 한우곰탕을 전달한다는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날 ‘두 배 사랑 나누기 한우사골곰탕 전달식’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표로 황엽 사무국장이 대한적십자사에 한우사골곰탕 1만 인분을 기탁했으며, 특히 양천강서지역을 관할하는 적십자봉사관은 전달된 한우 사골 곰탕을 다문화 가정 및 지역 사회 봉사 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황엽 사무국장은 “지난 해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 재개 후에도 국민의 한우 사랑은 매우 각별했다.”며, “어려운 시기 18만 한우 농가에 보내주신 국민의 온정이 또 한번 불우 이웃에게 전달되는 감동적인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