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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양봉산업 기능성 산물 생산 주력…가치 높여야

■차한잔/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벌꿀 가공 통한 기능성 강화…공익적 가치도 재평가돼야

“신 성장 산업으로서의 양봉산업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주목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은 국내 양봉산업이 현재 단순 봉산물 생산에서 가공을 통한 기능성 봉산물 생산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봉산업이 가진 가치가 지금은 단순 벌꿀 생산에만 있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사실 그 외 부분에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가 더욱 크다.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정제봉독 등은 향후 그 가치가 무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의 단순 벌꿀도 가공을 통해 기능성을 강화한다면 소비자들에게 벌꿀이 더욱 사랑받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벌꿀은 현재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받고 있지만 벌꿀이 가진 능력만큼은 지구상에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익한 것”이라며 “소비자가 좀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부와 산업계의 몫이라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기능성을 강화시킨 기능성벌꿀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연구를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봉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지원과 아울러 소비자로부터 양봉산업의 가치를 재평가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아울러 그는 “꿀벌은 벌꿀 생산뿐 아니라 화분매개로서의 그 가치도 적지 않다.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부분이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며 “양봉산업과 꿀벌의 공익적인 가치가 재평가받고, 이후 다양한 가공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간다면 국내 양봉산업은 크게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잠사양봉소재과도 이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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