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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독제 선정목적·효력에 맞게 사용

■가축방역 기본으로 돌아가자 / 효과적인 농장 소독방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차단방역 가축사료 주듯 생활화해야

축산 현장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축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소독만 한 것이 없다.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농가는 없지만 소독의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고, 효과적인 소독방법이 있는 만큼 이를 알고 농장에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선 소독제의 선정에 있어서는 소독 목적에 맞고 효력이 있는 약제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화제와 염기성제제를 함께 사용하면 중화를 일으켜 소독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농도로 정확히 희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효과를 높이겠다는 이유로 농도를 진하게 하면 약제를 낭비함은 물론 자극성이 강해 가축과 축주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소독액은 부식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용기에 사용할 때마다 적당량 조제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축의 몸에 직접 뿌릴 때는 독성이 없는 약제를 사용하고, 임신말기의 가축이나 젖을 먹이는 어미나 젖먹이 송아지는 주의해야 한다.
분무를 통한 농장 소독의 경우 특히 병원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분뇨를 중심으로 소독액이 흠뻑 젖도록 분무하고, 울타리가 없는 농장의 경우 주변을 함께 소독함으로써 병원체 유입을 차단토록 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해 지역별로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소규모 부업형 축산농가에 대해 공동 방제단을 운영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 방역은 요즘처럼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경계 상태에서 더없이 중요하지만 이는 평소에도 반드시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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