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이 올해 홍보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최근 온라인, 홈페이지 등 홍보대행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호경 위원장은 “구제역 상황으로 농가대상 교육 사업은 현재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더라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며 “미산 쇠고기의 거센 저항이 예상되고 한우고기 생산량이 하반기에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함과 안전함을 강조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소비세력을 만들어 가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진행되는 소비홍보시식회와 농가교육 등을 잠정유보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