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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반갑다’ 다시 문 연 전국 가축시장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따라 일부지역 제외 연이어 개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이동 제한조치가 충남 청양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2달여간 폐쇄됐던 가축시장이 연이어 재개장되고 있다.
지난 9일 강원도 양양가축시장이 개장한데 이어 10일에는 충북 충주가축시장, 경남 울산가축시장 등이 문을 열었다. 그 외 가축시장들도 연이어 문을 열거나 개장 준비에 바쁘다.
엄밀히 따지면 가축시장이 폐쇄됐던 기간은 2개월 이지만, 실제로 연초 발생한 포천구제역의 종식 2주만에 다시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가축시장은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때문에 가축시장이 폐쇄됐던 것은 6개월 정도다.
오랫동안 시장개장을 기다린 한우농가들이지만 대다수의 시장에 거래는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개장한 충주가축시장에도 실제 거래를 하려는 농가들 보다는 시세를 보려는 농가들이 더 많았다.
충주지역 한 농가는 “많은 농가들이 장기간 동안 거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매매시기를 놓친 소들에게 들어간 사료값 또한 만만치 않다”며 “하루빨리 거래가 정상화돼서 농가들의 숨통이 좀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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