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농업의 가치가 과소 평가받고 있다. 안타까웠다. 농민출신으로서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려내 농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계속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다. -일찍 출마선언을 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농민출신이라는 한계 때문에 지역 내 인지도를 높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화려한 경력이 없이 옥천, 보은, 영동 3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감대를 끌어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빨리 출마선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일을 하려면 22개월도 결코 길지 않다. -남은 22개월간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싶은가? 우선 같은 농민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지지기반을 다질 생각이다. 농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인 만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또한, 개방화 시대를 대비한 농업정책의 대안을 만드는 작업도 함께 해나갈 생각이다.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결국 유권자로 부터 외면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은 FTA를 통해 피해받는 농업분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