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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뇨자원화 신기술 접목 MOU

김포축협-미래부연합사료-(주)모던엔지니어링-꿈목장

[축산신문 ■김포=김길호 기자]
 
- 가축분뇨 에너지화와 자원화 공정에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경기】 2012년부터 축산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과 미래부연합사료(대표 정영세·부천축협장), (주)모던엔지니어링(대표 이용현), 꿈목장(대표 이윤재)은 지난 20일 김포축협 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 공정 신기술 접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진 박사(전 축산과학원장), 이상락 교수(건국대), 송춘섭 사무관(경기도청), 이승훈 팀장(농협경기지역본부 축산팀)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과 김포지역 축산관련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축협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친환경 자연순환기법을 이용한 가축분뇨 재생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축산관련단체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축산농가 경영부담 해소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신국가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포축협은 이번 MOU 체결로 대가축 및 중소가축 분뇨처리방안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친환경 지역축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양축농가와 경종농가 간 상생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김포축협 조합원인 이윤재 대표(꿈목장)의 농장에 모던엔지니어링에서 MDS공법을 이용한 축산분뇨 및 가공부산물 처리 설비를 설치해 시험 운영하게 된다. 일일 2톤 규모의 축분처리 시설을 오는 8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MDS공법은 기존 처리방식보다 30배 이상 빠른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살균 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발효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짧은 시간에 함수율을 낮추고 설치 면적 감소 및 축분 펠렛화를 통해 에너지화하는 방식이다.
협약식에서 임한호 조합장은 “가축분뇨 에너지화는 최근 범국가적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축협이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선도함으로써 양축농가 및 경종농가의 비용절감과 소득증대를 통해 친환경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현 모던엔지니어링 대표는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윤 추구보다는 기술에 대한 책임을 최우선으로 가축분뇨 자원화 및 에너지화 사업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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