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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야 예산 확보…발전 원동력

경남도, 내년 예산편성 앞서 토론회 가져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
낙농, 관광 체험목장 활성화
양돈, 바이오가스 플랜트 지원


【경남】 경남도는 지난 17일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2011년 예산편성 반영을 위한 농수축산분야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경남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실질적인 수혜자인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남도청에서 강병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근제 위원장과 김정자 위원, 23명의 농수축산관련 단체와 학계대표 등이 참석했다. 축산단체에서는 정호영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장과 박창식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김기태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장이 참석했다. 또 이홍구 부산대 동물생명자원과학과 교수가 축산전문가로서 참석해 축산분야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강병기 부지사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타 시·도에 비해 적게 책정된 농수축산 분야 예산을 좀 더 많이 확보해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0년 주요업무 추진 현황과 2011년 시책방향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낙농분야에서는 로봇착유기를 축사 현대화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으며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과 체험목장 확대를 위한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한우분야는 도내 사육두수에 비해 미미한 사업비 책정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거세사업 두수 확대, 정액 비용 보조, 개량사업 확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양돈분야에서는 공공처리장 및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해 양돈분뇨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저능력 모돈 도태 지원을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홍구 교수는 한우 밑소기반 육성과 시범단지조성사업 추진, 낙농관광목장과 체험목장 추진, 축산분뇨와 관련해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부문 등 장기적인 방안을 세우고 문제해결에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내달 28일 공청회를 거쳐 2011년 예산 편성에 현장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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