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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강화순의 글로벌 리포트<2446호>

  • 1 1
  • 등록 2010.10.20 10:08:23
[축산신문 1 기자]
“세계돼지 44% 줄어도 현 생산량 유지”

“PIG-돼지를 생각하는 투자, PROFIT-지속성 있는 이윤 추구, PEOPLE-사람들(소비자) 요구에 맞는 동물복지, PLANET-깨끗한 지구환경이 유지되는, 이른바 ‘4P 피라미드’를 추구하는 양돈농가들은 미래에도 살아남을 것이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연구센터의 양돈생산 경제학자인 로버트 호스테(Robert Hoste)는 내달 16~19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될 ‘유로티어 박람회(EuroTier show)’에 앞서 “네 가지 ‘P’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스테(Hoste)는 오는 2050년 91억명으로 추정되는 전세계 사람들의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효율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네덜란드 방식으로 세계의 돼지들이 길러진다면, 지금보다 44% 적은 수의 돼지로도 똑같은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이것이 전세계가 살 길이라는 주장이다.
호스테는 돼지생산자들에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돼지고기를 생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1943년부터 시작된 매슬로우의 피라미드(Malsov pyramid)를 인용하며, 동물복지와 환경 같은 주제들이 현대화되고 재정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가고 있으며,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호스테는 그러면서 1차 생산자이자, 협상 시에 종종 불리한 위치에 있는 양돈농가들이 위탁 농가로 되어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양돈농가들이 없다면 돼지고기 생산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물 복지에 투자를 하는 양돈농가들이 보상을 잘 받는 네덜란드에서 이러한 계획(4P PYRAMID)들은 아주 좋은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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