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등반모임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황종원 도의원, 김진태 군의원 및 부산향우회원, 지역산악회원, 지역면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학규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하동축협이 지금까지는 축산업과 축산농가만을 위한 사업에만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지만 앞으로는 나눔축산을 실천하여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사 및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이나 평소에 돌보지 못한 그늘진 곳을 위한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행사도 이러한 취지에서 공익사업에 나눔축산을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생각한다”며 하동군민과 함께하는 하동축협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조합측은 소랑산 산행에 참여한 향우회원, 산악회원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산후에는 솔잎한우 떡국과 삼겹살 바베큐 파티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하동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축사모회원과 조합직원 등 40여명으로 이뤄진 나눔축산 봉사단이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참석한 지역민들의 대접에 소홀함 없이 분주히 움직여 부드러운 행사진행을 돕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