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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강화순의 글로벌 리포트<2462호>

‘유로티어 2010’과 독일 양돈시장 ②

  • 1 1
  • 등록 2010.12.15 09:28:36
[축산신문 1 기자]
수출 성공을 위한 원동력
생존을 위한 돼지 사육자들의 투쟁, 점차 증가하는 비육농장과 함께 독일의 현실하에서 진정한 밝은 희망은 도축과 가공처리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아주 높은 용량 뿐 만 아니라 상당히 저렴한 가격, 번성하는 수출 무역의 원동력으로 발전해왔다.
돼지고기 자급률이 1980년대에 80%에서 올해 110%로 높아졌고, 아마도 더 상승할 것 같은 나라에서 이러한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 국내시장의 돼지고기 소비량이 20년 전 1인당 대략 60kg에서 53kg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도축장의 처리량은 불과 5년 만에 4천800만두에서 5천900만두로 증가했다. 그리고 2011년과 2012년에 걸쳐서 10~15%가량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2번째로 많은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나라로 이미 자리를 잡은 나라에게 이는 투지 넘치는 말이다. 독일은 2009년에 해외로 215만톤을 수출했다. 그 해에 5%가 증가한 것이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수출의 74%는 EU 국가), 러시아, 홍콩 이었다.
수출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서 도축되는 돼지는 오는 2011년 6천만두를 기록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 다음해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백만톤 이상이 수출되다
AMI의 Dietmar Weiß박사는 2011년에는 대략 235만톤 정도로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세계 시장 주도자들 간에 많은 경쟁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미국과 브라질을 포함하여 다른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가들 역시 생산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은 얼마나 안정적일까? 올해 러시아와 중국(홍콩을 통한)은 1월~6월에 독일 돼지고기 수출의 1/3을 가로챘다. 하지만 자국 생산자를 보호하려 힘쓰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의존할 수만은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독일의 돼지고기 고객 네트워크가 반드시 전세계에 걸쳐 퍼져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독일 양돈 생산자들에게 넓게 트인 분야가 바로 육종이다. 왜냐하면 생산 군에 엄청나게 다양한 유전자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두수의 20%는 순종인 독일 랜드레이스나 라지화이트 또는 자체 교잡종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다음은 모두 주요 다국적 육종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전체 모돈의 12%를 공급하는 Danish Danbred (DanZucht)다. 다음은 PIC와 동률을 이루고 있는 네덜란드 시장 지배자인 Topigs로 각각 10%의 시장을 점하고 있으며, 근소하게 독일의 육종 조합인 BHZP(8%) 가 뒤따르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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