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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두번 죽이는 롯데마트 규탄”

한우협회 대전충남도지회 성명서 발표

[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충남도지회(지회장 김충완)는 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통큰 행사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사진>하고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혔다.
한우협회 대전충남도지회는 성명서에서 롯데마트는 2008년 광우병 위험과 한·미 FTA협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인들의 간곡한 요구를 외면하고 제일 먼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했고 올 새해에는 통큰 가격을 선보인다면서 미국산 LA갈비를 1천원대에 공급하는 것은 자본주의 질서와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천박한 상술이라고 비난했다. 또 롯데마트의 행위는 최소한의 기업 윤리마저 망각한 파렴치한 처사로 축산농가를 두번 죽이는 패륜적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충남 한우농민들은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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