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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체 이동 도축경매 문제 있다” 지적 잇따라

지역 도축장 폐쇄로 공판장 차상계류 불가피…‘구제역 노출’ 우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농협 서울 축산물공판장의 경우 소는 3~5일간 차상계류 중에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생체를 이동해 도축 경매를 실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농협서울축산물 공판장의 경우 소는 최근 기본 3일 이상 차상계류를 해야 도축·경매를 할 수 있다.
지역에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폐쇄된 도축장을 대신해 출하가 가능한 농가들은 일단 서울로 보내고 보는 것이다. 설 물량과 겹치면서 공판장은 말 그대로 소판이다. 최소 3일을 차상계류하면서 구제역 확산의 우려와 감량을 통한 농가피해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재기되고 있다.
민경천 한우협회 해남군지부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모든 농가들이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부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며 생우의 이동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구제역은 바이러스로 매개체가 없이는 이동할 수 없다. 때문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면 전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지금 간단한 확인절차만으로 공판장으로 살아있는 소의 출하가 가능하다” 며 최소 도내에서 도축을 실시하고, 도체로 경매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실제 소를 출하하는 소차가 공판장에서 전국으로부터 올라오는 차들과 뒤섞여 몇 일씩 머무른 후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 꺼림칙한 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구제역 확산 방지차원에서 지역 도축장을 폐쇄했지만 전국의 소가 한곳으로 집중되면서 확산 위험은 더 커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우유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하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도내 도축장이나 공판장에서 최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도체로 이동해 경매를 실시하는 것이 구제역 예방이나 한우유통에도 최적이라는 주장도 재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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