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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최일선 투입…축산기반 사수 총력

구제역 방역현장 / 당진축협

[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배합사료 안전공급 만전
피해농가 재기 힘 실어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은 밤낮이 없이 방역조직을 가동해 구제역으로부터 축산기반을 지키는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당진축협은 지난 1월 5일 관내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하면서 구제역과의 사투에 들어갔다. 방역 비상체제를 풀가동하고 하루 50명씩 전 직원이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방역업무에 투입됐다.
배합사료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당진축협은 특히 사료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출입하는 차량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진축협은 당진IC·면천IC·운정리검문소 등 3개 방역초소를 전담해 운영하고 있다.
당진축협 직원들은 5일간 실시된 1차 백신접종에도 투입돼 계획된 시간 안에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에 투입됐던 직원들은 5일 동안 여관생활을 해야 했다. 차선수 조합장도 아예 사료공장에 방을 마련하고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야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제역이 확산되자 당진군이 외지에서 들어오는 사료공급을 10일간 차단하자 당진축협은 24시간 공장을 풀가동하면서 사료를 공급했다. 직원들은 지난 14일 2차 백신접종이 끝나자 그동안 구제역으로 못한 송아지 생산 이력제 이표부착으로 바쁘다.
당진축협은 방역활동에 연 인력 2천200명, 방역비용 2억2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지금도 자체비용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지역 내에 사료하치장 3개소를 운영, 조합이 비용을 부담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사료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
발생농가에 12월 한달 동안 사용한 사료대금에 대해 무이자 대출, 연체이자 감면, 10km이내 농가에는 3개월간 무이자로 외상 공급으로 피해농가 재기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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