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개장 후 26년 동안 우리나라 축산유통의 중심으로 축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의 개장으로 중부권 축산기반의 강화와 전국의 소, 돼지 경매물량이 가장 많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축산물 물류시장의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은 확실하다. 물론 당분간은 공판장 이전에 따른 시설 보완과 체제 정비가 필요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정상화돼 축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도 지원사무소를 (주)팜스토리한냉에서 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이전해 보다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축산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