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유통업체·판매점 연계 대대적 할인행사 전개 한우 소비회복을 위해 강원도내 한우유통업체와 한우 전문판매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원주지역 한우유통업체와 한우전문판매 식당들이 연계해 한우 소비촉진운동으로 가격할인 행사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한우 생산 및 유통·판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진훈)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원주를 비롯한 도내 각 직영점 및 한우 판매점, 식당 등 10여개 업체와 함께 한우 할인판매를 통한 한우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한다. 직영점인 원주의 ‘평창우선생’에서는 기존 2만9,000원(1인분 150g)에 판매하던 한우 갈빗살을 50% 할인한 1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양구와 평창 각 매장에서도 한우 갈빗살과 등심, 국거리 등 지역별 특화된 한우 부위를 정상 판매가격의 40% 수준에 판매한다. 이처럼 한우 관련 업체들이 동시에 할인행사는 구제역 발생으로 한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시민들의 한우 소비가 크게 위축된데 따른 소비부진이 심각해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실의에 빠진 한우농가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