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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싹 틔운다…FMD 피해농가 일손지원

[축산신문 ■김포=김길호 기자]
 

김포축협-부천보호관찰소 협약 맺어
연 인원 1천920명…환경정비 등 투입


FMD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재입식을 앞두고 축사 및 주변 환경 개선에 많은 일손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이 지난 22일 통진읍 소재 경제사업단에서 법부무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이형섭)와 피해농가 재건을 위한 일손지원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김포축협에 따르면 FMD로 인해 붕괴된 김포시 축산업의 기반을 빠른 시간에 회복시키고 위축되어 있는 양축조합원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피해농가 축산기반 재건 일손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김포축협은 FMD 발생 이후에 이동제한이 끝나 재입식이 가능한 3월 14일부터 금년 하반기의 가축 및 입식 전망관측을 분석한 결과 우제류 가축사육이 희망적 보다는 불안전한 측면이 잔존해 있어 농가들이 관망하는 시기에 재입식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키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축협 조합원들은 부천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수행하는 수혜자 중 농촌일손돕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차원에서 연 인원 1천920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재입식을 앞둔 양축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사 주변 환경 정비와 시설 개보수, 가축 재입식에 따른 제반 컨설팅 및 사후관리에 집중 투입된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이들에게 재입식의 희망 메시지를 주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피해농가에 더 많은 지원을 통해 국민의 먹을거리인 축산물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섭 소장은 “피해농가들이 재입식을 통한 감격의 그날까지 봉사자들과 함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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