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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이후 축산안정 특단 조치 요구

경남도 분야별 토론회서 축산인들 다양한 의견 제시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두관)는 2012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실질적인 수혜자인 도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도시건설, 농수산, 사회복지 등 6개 분야별 토론회<사진>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학계 및 생산자 단체, 농민단체 등이 배석한 농수산분야에서는 정호영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과, 박창식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정기우 경남수의사회장이 참석해 경남축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현재 FMD로 인해 폭락한 한우가격이 제자리를 찾지 못해 한우농가들은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2008년 사료값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경남도가 3개월치 사료값 보조와 함께 조사료 생산을 위해 대형 트랙터를 80대를 지원한 전례가 있음을 강조하고 이번에도 그같은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소출하와 계류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차량을 시·군 단위별 1대씩이라도 우선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박창식 협의회장은 현재 양돈장의 경우 차량 소독 시설을 100% 갖추고 있지만 사람소독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에어샤워와 자외선소독기 등 사람소독시설을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축산진흥연구소에서 작년에 들여온 우수종돈이 증식을 통해 농가들에게 충분히 공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우 수의사회장은 FMD 진단을 위한 진단장비, 발생 후 가축처리에 필요한 친환경 가축처리장비 지원과 인력 수당 조정 등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9월 중 공청회를 거쳐 2012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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