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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우협회 영동군지부 이 대 성 신임 지부장

초심으로 현안대응…한우농가 위기극복 온힘

[축산신문 ■영동=최종인 기자]
 
“미국·EU와의 FTA 체결과 사료값 인상, 한우가격 하락 등 한우농가들은 대내외적으로 가장 힘든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영동군 한우농가를 위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축협, 한우농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위기극복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설 각오입니다.”
이대성 한우협회 영동군지부 신임 지부장은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우농가들의 단합된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협과 상생하면서 한우농가와 협동조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특히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우농가들의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발전적인 영동한우산업의 밑그림을 그려 최대한의 혜택이 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한우를 키운지 35년이 됐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며 적극적인 행보로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항상 한우농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가슴속에 새겨 신임 임원들과 한마음으로 뛰겠다”는 이 지부장은 “산지가격 하락에도 소비지가격은 그대로인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유통구조 개선으로 소비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정부차원에서 조속히 강구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동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은 것은 행정기관, 축협, 축산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이 지부장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성 지부장은 영동군 양강면 묵정리에서 한우 100두 규모의 대성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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