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은 지난 13일 선단동 소재 한우명가에서 2012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수혜 학생 및 조합원을 격려했다.
포천축협에 따르면 올해는 고등학생 19명에게 20만원씩 950만원, 대학생 71명에게 100만원씩 7천100만원등 총 90명에게 8천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한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지역은 연이은 FMD 발생으로 양축조합원들이 애지중지 사육하던 가축을 땅속에 묻는 아픔을 겪은 지역이다. 일부 조합원은 재기에 성공했는데 다시 가축을 묻는 등 FMD의 무서움을 몸소 체험한 곳이다. 우리는 다시는 이 땅에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모두가 가축방역을 생활화해서 악성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재현돼서는 안 된다”며 방역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